'메시의 위력' 꼴찌 팀을 정상에...리그스컵서 10골로 득점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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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위력이 미국에서도 발휘됐다.
메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쉬빌SC와의 2023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승부차기끝에 승리,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클럽팀이 참가하는 리그로 마이애미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미국 무대에 진출하자마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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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쉬빌SC와의 2023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승부차기끝에 승리,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클럽팀이 참가하는 리그로 마이애미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이날 전반 23분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선수를 따돌린 후 골대 정면 페널티 라인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7경기 연속 골이자 이번 대회 10 번째 득점이었다.
경기는 전후반 1-1로 비긴 후 연장전까지 처렀으나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메시는 마이애미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가볍게 성공시켰다.
치열한 접전은 열한 번째 키커에서 끝이 났다. 마이애미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는 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내슈빌 골키퍼 엘리엇 파니코가 찬 공은 캘린더의 선방에 막혔다.
마이애미는 MLS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메시가 합류하자 마이애미는 완전히 딴 팀이 됐다.
메시는 미국 무대에 진출하자마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리그스컵 득점왕에도 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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