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에레디아…에이핑크 '1도없어' 에 맞춰서 방망이 댄스 '역시 흥부자'[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2023. 8. 20. 15:43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 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드디어 배트를 들었다.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전 배팅 게이지에 등장해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한참 훈련을 진행하던 에레디아는 배팅볼 투수에게 'STOP'을 외치며 응원석에서 나오는 에이핑크의 '1도없어' 노래의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맨몸 댄스에 이어 배트를 몸 가운데 끼고 요염하게 허리를 흔들며 화끈한 댄스를 선보였다.
에레디아는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 4일 1군에서 빠졌고, 왼쪽 허벅지 앞 근육(장요근) 염좌 진단을 받고 휴식과 재활을 병행했다.
복귀까지는 4주를 예상 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SSG 유니폼을 입고 85경기에서 타율 0.332 108안타 11홈런 58타점 50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SSG 관계자는 18일 "부상 당시 MRI와 비교했을 때 근육 손상된 부분이 90% 이상 회복다는 소견을 받았다.
다음 주 주말쯤 2군 경기 출전이 예상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근육 손상된 부분이 90% 이상 회복되었고, 신체적 능력이 좋고, 본인의 의지가 강해서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