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왜 안 만나 주시죠?’ 요리스 라치오 이적 무산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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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훗스퍼 캡틴의 이적이 돌연 무산됐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는 올여름 라치오 입단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이적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라치오는 토트넘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요리스를 데려오기 위해 주전 골키퍼 이반 프로베델의 연봉 120만 유로(약 17억 원) 보다 2배 많은 연봉을 요리스에게 제안했다.
요리스는 라치오의 제안에 만족했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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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전 토트넘 훗스퍼 캡틴의 이적이 돌연 무산됐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는 올여름 라치오 입단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이적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지난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통산 44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골문을 굳건히 지켜왔다.
토트넘의 캡틴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착용하면서 성실한 태도와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왔다.
시간의 흐름은 거스르지 못했다. 요리스는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량이 크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부상까지 잦아지면서 대체자 영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토트넘도 작별을 준비했다.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손흥민에게 넘겼다. 이를 두고 요리스와의 작별을 공식화한 것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렸다.
요리스의 영입을 추진하는 구단까지 나타났다. 라치오는 올여름 골키퍼 포지션 강화를 위한 이상적인 선택지로 요리스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라치오는 토트넘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요리스를 데려오기 위해 주전 골키퍼 이반 프로베델의 연봉 120만 유로(약 17억 원) 보다 2배 많은 연봉을 요리스에게 제안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았다. 요리스는 라치오의 제안에 만족했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양 측의 의견이 완전히 일치한 것은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요리스는 주전 골키퍼 자리를 보장해줄 것을 원했으나, 라치오는 요리스를 2선발 수문장으로 여긴 것으로 파악됐다.
더 이상의 대화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요리스는 이적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사리 라치오 감독과 만나길 원했지만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고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라며 요리스가 이적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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