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9월부터 리모델링 품목 최대 5% 인상…재차 인상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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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1위 한샘이 오는 9월부로 리모델링(리하우스) 부문의 일부 품목 가격을 최대 5% 인상키로 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다음 달 1일부터 리하우스 일부 품목 가격을 3∼5% 인상할 계획이다.
한샘은 지난달 홈퍼니싱 부문(가정용 가구) 일부 품목 가격도 평균 3% 인상했다.
앞서 현대리바트도 지난 1월 침대·소파·의자 등 가정용 가구 주요 품목 가격을 약 5%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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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1위 한샘이 오는 9월부로 리모델링(리하우스) 부문의 일부 품목 가격을 최대 5% 인상키로 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 등으로 가구업계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후발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조정에 나설지 주목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다음 달 1일부터 리하우스 일부 품목 가격을 3∼5% 인상할 계획이다. 부엌과 수납관련 품목 가격은 5%, 창호·도어·마루 등 건재 품목은 3% 올린다. 공사마감자재나 목공자재, 브랜드 가전 등은 이번 가격 인상에서 빠진다.
한샘이 리하우스 부문에서 가격을 올린 건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관련 품목 인상률은 3∼7% 선이었다. 한샘은 지난달 홈퍼니싱 부문(가정용 가구) 일부 품목 가격도 평균 3% 인상했다. 한샘 홈퍼니싱 부문은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며, 리하우스 부문은 홈 리모델링 사업을 전담한다. 한샘의 프리미엄 수입가구 브랜드 도무스도 지난 6월 주요 품목 가격을 최대 15% 올린 바 있다. 한샘 관계자는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리바트도 지난 1월 침대·소파·의자 등 가정용 가구 주요 품목 가격을 약 5% 인상했다. 사무용 가구(리바트하움·리바트오피스)는 약 7% 가격을 올렸다. 이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차례로 가정용과 사무용 가구 일부 품목 가격을 5∼7% 수준에서 조정하고 있다. 가구업계는 연초부터 원·부자재비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외에 퍼시스그룹도 비슷한 시기 보유 브랜드 대부분의 가격을 올렸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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