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 브루노 극대노 "심판 책임자 라커룸와서 사과해라...분명한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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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토트넘전 판정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패배했다.
전반 26분 맨유의 역습이 시작됐다.
브루노는 지난 1라운드 맨유와 울버햄튼전에서 나온 판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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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토트넘전 판정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패배했다.
전반 26분 맨유의 역습이 시작됐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과감한 돌파로 수비진을 헤집어놓은 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가르나초는 슈팅을 시도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수비에 막히면서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때 맨유 선수들은 로메로의 핸드볼을 주장했다.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보니 가르나초의 슈팅이 로메로 팔에 맞은 건 사실이었다. 로메로가 팔을 올리는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다면 핸드볼이 충분히 선언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VAR 심판진이 판독에 들어갔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VAR 심판진이 왜 로메로의 핸드볼이 반칙이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가르나초의 슈팅이 너무 가까운 위치에서 이뤄졌기에 로메로가 반응을 할 수 없었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2021-22시즌부터 달라진 축구 규정에 따르면 손이 공에 맞은 선수와 공이 얼마나 가까운 위치였는지도 중요한 판정 요소이기 때문이다.
경기 후 브루노는 매우 분노하면서 수위가 높은 발언을 저질렀다. 그는 "심판진에게 물어봐야 한다. 심판진도 스스로 (판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경기 후에 인터뷰를 진행해야 한다. 분명히 페널티킥이었다. (온필드 리뷰를) 보지 않았다는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판정에 분노했다.
브루노는 지난 1라운드 맨유와 울버햄튼전에서 나온 판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기 종료 직전 안드레 오나나가 사사 칼라이지치를 내려찍은 상황에 대해서 당시에 심판진은 반칙을 불지 않았다. 이에 EPL 심판기구 총 책임자인 존 모스가 울버햄튼에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두고 브루노는 "지난 주에 벌어졌던 일이 똑같이 벌어졌는데 이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다. 모스 총 책임자가 우리 라커룸에 찾아와 사과하는지 지켜보고 싶다. 울버햄튼 감독에게 그랬던 것처럼 와서 사과했으면 좋겠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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