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제트스키 밀입국 시도 중국인에 "대공혐의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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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지난 16일 제트스키를 타고 서해상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남성에 대해 "합동조사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은 16일 미상 제트스키가 접근하는 걸 감시 장비로 최초 식별한 뒤 지속 추적·감시했고, 이후 해양경찰과 함께 중국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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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군 당국은 지난 16일 제트스키를 타고 서해상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남성에 대해 "합동조사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었다"고 2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은 16일 미상 제트스키가 접근하는 걸 감시 장비로 최초 식별한 뒤 지속 추적·감시했고, 이후 해양경찰과 함께 중국인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군 관계자는 "(중국인 남성의) 밀입국 경위 등은 현재 해경에서 조사 중인 걸로 안다"고 부연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현재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우리 군은 지난 16일 오후 8시쯤 열영상장비(TOD)로 A씨가 탄 제트스키가 우리 측 해역에 접근하는 걸 최초 식별한 뒤 추적·감시하다 같은 날 오후 9시23분쯤 인천항 크루즈 인근 갯벌에 좌초된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알렸다.
해경은 군 통보를 받은 후 공기부양정을 보내 오후 10시28분쯤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조력자·동승자 없이 제트스키를 타고 중국 산둥(山東)반도를 출발해 서해를 건너 우리나라로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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