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3대 연례회의 '이천포럼' 시작..최태원, 폐막식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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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향후 경영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천포럼'이 21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최태원 SK그룹이 회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때문에 개막식에 불참한 가운데 이번 이천포럼에서 SK그룹은 계열사간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위한 딥체인지(근본적인 변화) 실천 가속화 세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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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그룹의 향후 경영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천포럼'이 21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최태원 SK그룹이 회장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때문에 개막식에 불참한 가운데 이번 이천포럼에서 SK그룹은 계열사간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위한 딥체인지(근본적인 변화) 실천 가속화 세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1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이천포럼'을 개최한다. 서울과 이천 2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천포럼은 22일부터는 이천 SKMS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24일까지 이어진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6월 확대경영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 각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3대 연례행사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SK그룹은 그동안 이천포럼을 통해 파이낸셜스토리,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등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해왔다. 이천포럼에서 제안된 전략을 CEO세미나에서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해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던 이천포럼 폐회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천포럼은 SK그룹의 중요 키워드인 ESG 경영이나 행복, 매니지먼트 2.0과 같은 모든 방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면서 "이천포럼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솔직한 목소리가 10월 CEO세미나에 반영되면 결국 구성원들이 각 멤버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니 앞으로도 이천포럼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올해 이천포럼 주제는 '구성원 주도의 딥 체인지 실천 가속화'이다. 지정학적 위기, 인공지능(AI), 넷제로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철학 및 비전, 조직구조, 업무방식 등을 총체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올해 이천포럼은 개막식에 최태원 회장이 참석하지 않은채 진행된다. 최 회장은 현재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중이다. 최 회장은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 합류해 폐막 연설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SK의 이천포럼은 SK그룹의 주요 경영전략과 향후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연례행사"라면서 "올해 공급망 불안, 탄소중립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SK그룹의 전략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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