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치킨 먹은 다나와, PGS2 그랜드파이널 2일차 6위→3위 ‘껑충’…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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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나와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2(이하 PGS2)'에서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기세를 올리며 순위를 6위에서 3위로 3계단 끌어올렸다.
마지막 날 매치를 앞둔 다나와는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첫날 치킨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6위로 마감한 다나와는 2일차에서 첫 치킨 획득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다나와는 매치7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둘째 날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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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한국의 다나와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2(이하 PGS2)’에서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기세를 올리며 순위를 6위에서 3위로 3계단 끌어올렸다. 마지막 날 매치를 앞둔 다나와는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다나와는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PGS2’ 그랜드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총 87점을 적어 3위에 올랐다. 첫날 치킨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6위로 마감한 다나와는 2일차에서 첫 치킨 획득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우승을 향한 불씨를 살린 것.
다나와는 매치7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둘째 날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꾸준히 킬 포인트를 쌓은 다나와는 8킬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치킨을 가져가진 못했다. 매치8과 매치9에서 다나와는 반전을 노렸지만 트위스티드 마인즈, 포 앵그리 맨과의 전투에서 무너지며 연이어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다나와는 드디어 매치10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교전에 참여하기보다는 자기장 근처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임을 가져간 다나와는 후반부에 공격성을 드러냈다. 결국 두 경기 만에 다시 4위 진입에 성공했고, 집중력 있는 플레이와 함께 10킬에 치킨까지 획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매치11에서 다시 어려운 경기를 치른 다나와는 1킬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주춤했다. 2일차 마지막 경기인 매치12에서 다나와는 자기장 주변에서 교전이 일어나는 사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순이 방어에 집중했다. 이후 페이즈 클랜과의 전투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로키’ 박정영의 활약으로 상대를 모두 정리했다. 하지만 다나와도 스쿼드 유지에 실패했고 2킬을 더 추가했지만 나투스 빈체레에게 정리를 당하며 3위로 둘째 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한국 유일의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는 2일차 경기에서 흔들리며 포인트를 제대로 쌓지 못했고 전날 10위에서 다섯 계단 내려앉은 15위로 마쳤다. 또 다른 한국 팀 이프유마인 게임피티(이하 게임PT)는 전날 12위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11위로 마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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