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무원노조, 민노총·전공노 탈퇴 추진…조합원 찬반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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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이하 안동시지부)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탈퇴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입장문에서 ▲정치인 석방, 보안법철폐, 사스반대운동 등 민주노총·전공노의 잦은 정치적 투쟁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전공노 운영방식 ▲조합·본부에 납부하는 1인당 1만1000원의 분담금에 대한 지부 재정 부담 등을 탈퇴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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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안동시지부(이하 안동시지부)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탈퇴를 추진하고 있다.
잦은 정치적 투쟁과 상하부 조직 간 소통 부재, 무리한 분담금 부담이 주된 이유이다.
20일 전공노 안동시지부 등에 따르면 안동시지부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전공노 탈퇴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찬반투표는 이달 말 조합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철환 안동시지부장은 최근 공무원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향후 임시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조직 형태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정치인 석방, 보안법철폐, 사스반대운동 등 민주노총·전공노의 잦은 정치적 투쟁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전공노 운영방식 ▲조합·본부에 납부하는 1인당 1만1000원의 분담금에 대한 지부 재정 부담 등을 탈퇴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한편, 안동시 공무원노조의 전공노 탈퇴 소식이 전해지자 전공노는 안동시 지부장의 권한을 정지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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