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올해 400억 원 규모 신규 펀드 조성…중부권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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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서 지역의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특구 내 기술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400억 원 이상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특구재단은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가칭)'를 연말까지 400억 원 규모로 결성하고, 중부권 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기술기반 초기기업에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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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서 지역의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특구 내 기술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400억 원 이상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20일 특구재단에 따르면 특구펀드를 조성해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를 통해 전국의 특구지역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중부권 특구 지역에 위치한 기술 기반 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구재단은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가칭)'를 연말까지 400억 원 규모로 결성하고, 중부권 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기술기반 초기기업에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특구지역 내 기술기반 기업, 업력 7년 이하의 초기기업, 국가전략기술과 환경·사회 등 임팩트 분야 관련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구펀드를 운영할 운용사 선정은 오는 9월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구재단은 국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18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해외 경제환경의 충격으로 벤처기업이 자금난에 직면한 지금 지역 기술기업의 육성을 위한 특구펀드의 지속적인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 펀드는 특히 중부권에 위치한 특구를 중심으로 중부권 특구지역에 밀착해 특구펀드의 투자재원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특구재단은 소외되는 지역기업이 없는 그 날까지 지역에 포커스된 모험 투자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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