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반지하방 살던 시절 박명수가 월세 3개월 치 내줘”

정재우 2023. 8. 20.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이자 요식업 사업가로 활동중인 고명환이 박명수에 관한 미담을 공개했다.

고명환은 20일 코미디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고명환과 근황에 관해 대화하던 중 박명수는 "(고명환이) 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닌다고 하더라. 내가 방세를 내줬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에 없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는 고명환을 좋아한다. 고명환이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다. 그걸 알기에 고명환이 잘 된다고 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박명수. 뉴스1
 
코미디언이자 요식업 사업가로 활동중인 고명환이 박명수에 관한 미담을 공개했다.

고명환은 20일 코미디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고명환과 근황에 관해 대화하던 중 박명수는 “(고명환이) 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닌다고 하더라. 내가 방세를 내줬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고명환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그때 제 반지하 월세가 13만원이었는데 3개월 치를 주고 갔다”며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사냐’며 눈물 흘리는 연기를 하다가 진짜로 본인이 감정이 복받쳤는지 실제로 눈물을 흘렸다”고 떠올렸다. 

박명수는 “나는 고명환을 좋아한다. 고명환이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다. 그걸 알기에 고명환이 잘 된다고 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고명환은 현재 메밀국수집과 돼지갈비집을 운영 중이고, 최근 육수를 만드는 공장을 차렸다고 전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