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고 싶다" 8월 타율 .415 삼성 대체불가 툴가이 유격수, KIA전 선발 출전 직접 요청[대구 라인업]

박상경 2023. 8. 20.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대구 KIA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던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하루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KIA전 선발 라인업에 이재현을 8번 타자-유격수로 배치했다.

이재현은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이전부터 통증을 안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삼성 이재현이 안타를 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8.19/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삼성 이재현이 안타를 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8.19/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2루 삼성 김현준의 적시타때 2루주자 이재현이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되고 있다.KIA 포수는 김태군.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8.19/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9일 대구 KIA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교체됐던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하루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KIA전 선발 라인업에 이재현을 8번 타자-유격수로 배치했다. 이재현은 19일 KIA전에서 팀이 4-1로 앞서던 4회말 우전 안타로 출루 후 이재현의 좌전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하며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이재현은 팀에 귀중한 득점을 안겼으나, 그 자리에서 왼쪽 어깨를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한 채 결국 트레이너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이재현은 4회말 수비 때 투입됐으나, 이후 결국 교체되면서 우려를 섰다.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2루 삼성 김현준의 적시타때 2루주자 이재현이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된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8.19/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2루 삼성 김현준의 적시타때 2루주자 이재현이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된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8.19/

이재현은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이전부터 통증을 안고 있었다. 그동안 통증 속에서도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팀 전력에 힘을 보태왔다. 8월 한 달간 타율이 무려 4할1푼5리에 달하고, 수비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선보이며 삼성 벤치와 팬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러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박 감독은 20일 이재현의 선발 출전 배경에 대해 "스태프 쪽에선 하루 정도 휴식을 부여하고자 했다. 내일이 마침 휴식일인 점도 고려했다"며 "그런데 선수가 강하게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코칭스태프는 '좀 쉬라'고 했는데, 본인이 나가고 싶다는 그런 표현을 강하게 썼다"고 밝혔다. 전날 교체 과정을 두고는 "(슬라이딩 과정에서) 탈구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 살짝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하더라. 순간 통증이 있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수비에 나갔는데 (어깨에) 불편함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