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통한 색다른 치유와 힐링, 실버 힐링승마

채준 기자 2023. 8. 20.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활·힐링승마는 말을 활용한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와 정서의 안정을 추구하는 재활·힐링승마는 한국마사회가 2006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실버 힐링승마는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힐링하우스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부터 실버 힐링승마, 가족 재활승마 2기 과정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는 말을 활용한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전국의 150여개소 협력 승마시설에서 국민 3,100명을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시범사업이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와 정서의 안정을 추구하는 재활·힐링승마는 한국마사회가 2006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마사회는 장애인 대상의 재활승마를 시작으로 소방·교정·방역·해경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만 고위험군 스트레스에 노출된 공익 직군 대상까지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해왔다.

2021년부터는 일반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올해는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위한 '실버 힐링승마' 및 장애아와 더불어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가족재활승마'가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실버 힐링승마는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힐링하우스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열두 명의 시니어 참여자들은 여덟 번에 걸쳐 말과 교감하는 방법을 익혔다.

실버 힐링승마 참여자들은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은 물론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통해 자신감또한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근력과 체력이 향상되는 효과도 보여주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고령층의 새로운 레저로서 승마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시범사업에는 두 가족, 총 5명이 참여했다. 각 가족별로 이루어진 강습은 회당 약 1시간에 걸쳐 여덟 번으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부터 실버 힐링승마, 가족 재활승마 2기 과정을 진행한다. 재활·힐링승마 관계자는 "아직 시범사업 단계이기에 많은 가족과 어르신들을 모실 수는 없어서 아쉽지만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보다 많은 곳에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