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팁 도입' 논란…"10명 중 7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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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앱에서 택시 기사에게 팁(TIP·봉사료)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시범 도입한 가운데,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팁 기능 도입에 반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도입에 대해 반대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71.7%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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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앱에서 택시 기사에게 팁(TIP·봉사료)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시범 도입한 가운데,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팁 기능 도입에 반대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택시 호출 플랫폼의 팁 기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도입에 대해 반대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71.7%로 집계됐습니다.
찬성에 더 가깝다는 의견은 17.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1%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9일부터 별도 교육을 받고 승차 거부 없이 운영되는 카카오T블루에 '감사 팁' 기능을 시범 도입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기능은 카카오T 앱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직후 서비스 최고점인 별점 5점을 준 경우 1천원~2천원 까지 팁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팁 지불은 승객의 자율 선택 사항이고, 자사가 수취하는 수수료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팁 기능은 도입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2천명 가량이 이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는 20∼50대 패널 1천명을 통계청 인구비례에 맞게 할당·추출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80%에서±2.03%포인트입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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