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매직' 없다… 22~24일 전국에 비 내린뒤 다시 무더위

이은영 2023. 8. 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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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에 의한 비가 내린 이후에는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남동쪽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예상 강수량이나 강수지역을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기압이 수증기를 몰고 와 전국에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비를 뿌린 저기압이 지나가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해 우리나라를 덥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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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진입하며 전국이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속초 로데오거리가 침수됐다. 강영진 객원기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는 곳에 따라 25일까지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그간 일본 쪽으로 물러나 있던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번 주말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으로 확장하면서 북한과 우리나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된다. 기압골 앞쪽으로 남서풍이 불면서 수증기가 다량 유입돼 강수량이 제법 많겠다.

기압골에 의한 비가 내린 이후에는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남동쪽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는 24일, 길게는 25일까지 이어지겠다.

아직 예상 강수량이나 강수지역을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기압이 수증기를 몰고 와 전국에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진 곳을 중심으로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도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를 뿌린 저기압이 지나가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해 우리나라를 덥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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