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광진문화재단 ‘피크닉 인 나루’ 26일 열려
손봉석 기자 2023. 8. 20. 14:46
서울 광진구 산하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피크닉 인 나루’를 연다. 전 세대가 도심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야외축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트로트 여신’ 홍진영과 ‘트로트 신사’ 장민호를 필두로 크로스오버그룹 에스페로, 뮤지컬 배우 최연우, 구모영 지휘자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하고 배우 김석훈이 사회를 맡는다. 이 외에도 소프라노 고현아, 메조소프라노 신성희, 테너 김태환, 바리톤 김진추, 광진구립여성합창단, 엠비크루 등이 전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한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소풍 가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라며 “대중음악, 클래식, 뮤지컬 갈라는 물론 스트리트댄스(브레이킹), 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광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피크닉 인 나루’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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