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년창업센터 '이석영신흥상회' 2년 만에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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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을 연 경기 남양주시의 청년창업센터 '이석영신흥상회'가 약 2년 만에 리뉴얼된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평내호평역 인근에 이석영신흥상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청년창업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5층, 연면적 1345㎡ 규모의 청년창업지원공간이자 복합 쇼핑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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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역 청년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문을 연 경기 남양주시의 청년창업센터 ‘이석영신흥상회’가 약 2년 만에 리뉴얼된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평내호평역 인근에 이석영신흥상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청년창업센터는 지하 1층에 지상 5층, 연면적 1345㎡ 규모의 청년창업지원공간이자 복합 쇼핑공간이다.
사업 초기에는 카페와 푸드코트, 독립서점, 꽃집, 가죽공방 등 청년점포 28개가 입주해 활동하면서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기도 했다.
그러나 저렴한 시설 사용비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유행이라는 악재와 주변 상권과의 거리, 상품 경쟁력 부족 등으로 복합적 요인으로 활성화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물론 시설 설립 의도가 청년창업가 양성이었던 만큼 큰 성공보다는 교육과 컨설팅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기는 했지만, 입주기간 종료 후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은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시는 청년창업센터 운영 활성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청년창업센터의 운영을 중단하고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단 시는 청년창업센터에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청년 창업공간 용도에 청년 배움공간과 청년 열린공간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각 층의 매장수도 크게 줄여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업종의 청년창업가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안정적인 출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매장층인 1층과 2층의 매장수는 각각 5개로 제한되며, 식당가인 5층은 청년 창업식당 3개가 입주하게 된다.
또 기존 매장층이었던 3층에는 청년들을 위한 소통 라운지와 공유작업실, 영상촬영실, 영상편집실 등을 갖춘 청년 열린 공간이, 4층에는 공유 사무실, 교육실을 갖춘 청년 배움공간이 들어선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청년창업가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고 다른 창업 준비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재개장 시기는 10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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