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부누 이어 공격수 미트로비치까지 알힐랄행…이적료 7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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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9)까지 품었다.
알힐랄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트로비치와 2026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알힐랄은 미트로비치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730억원)를 지급했다.
미트로비치가 합류한 알힐랄은 사우디 최고 명문 구단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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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9)까지 품었다. 네이마르(브라질), 야신 부누(모로코) 등을 영입했던 알힐랄은 최전방까지 채우면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힐랄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트로비치와 2026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트로비치는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 유니폼을 받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알힐랄은 미트로비치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730억원)를 지급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 공격수인 미트로비치는 A대표팀에서 통산 81경기에서 52골을 넣은 골잡이다.
안더레흐트(벨기에)를 거쳐 뉴캐슬에서 뛰었던 그는 2018년부터 풀럼(이상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미트로비치는 2022-23시즌 통산 28경기에서 15골(4도움)를 기록했으며 풀럼 유니폼을 입고 통산 173경기에서 97골을 터트렸다.
미트로비치가 합류한 알힐랄은 사우디 최고 명문 구단으로 꼽힌다. 리그 우승만 18차례 기록했으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4차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알힐랄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마르를 포함해 부누, 말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등이 최근 알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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