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골 메시, 개인 통산 44번째 트로피…마이애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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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미국 무대 데뷔 후 7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19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클럽팀이 참가하는 리그스컵이 시작된 이래 마이애미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마이애미 데뷔전인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팀에 2대 1 승리를 안기는 극적인 결승 골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7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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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미국 무대 데뷔 후 7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내슈빌SC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대 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대 9로 이겼습니다.
2019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클럽팀이 참가하는 리그스컵이 시작된 이래 마이애미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전반 23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선수를 손쉽게 떨쳐내고 수비진 4명 사이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습니다.
연장 전후반 120분을 모두 뛴 메시는 승부차기에서 마이애미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승부차기 열한 번째 키커로 나선 양 팀의 '골키퍼 대전'에서 우승컵의 향방이 결정됐습니다.
마이애미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가 먼저 깨끗하게 킥을 성공한 뒤, 내슈빌 골키퍼 엘리엇 파니코가 찬 공을 선방해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미국 무대에 진출하자마자 팀의 우승을 이끈 메시는 자신의 4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메시는 마이애미 데뷔전인 지난달 22일 리그스컵 조별리그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팀에 2대 1 승리를 안기는 극적인 결승 골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7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메시가 입단하기 전, MLS 정규리그 동부 지구 꼴찌를 달리던 마이애미는 환골탈태하며 후반기 전망을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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