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최고 라이벌 조코비치vs알카라스, 신시내티오픈 결승 맞대결

서장원 기자 2023. 8. 20.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테니스 최고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리턴 매치를 펼친다.

알카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20위·폴란드)에게 2-1(2-6 7-6 6-3)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3번째 대결…21일 결승
여자부는 가우프와 사발렌카 우승 다툼
노박 조코비치.ⓒ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남자 테니스 최고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리턴 매치를 펼친다.

알카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20위·폴란드)에게 2-1(2-6 7-6 6-3)로 승리했다.

뒤이어 조코비치가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17위·독일)를 2-0(7-6 7-5)으로 꺾으면서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맞대결은 올해만 3번째다.

첫 승부였던 지난 6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조코비치가 근육 경련을 일으킨 알카라스를 3-1(6-3 5-7 6-1 6-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둘은 윔블던 결승에서 다시 한 번 맞붙었다. 여기에서는 알카라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조코비치에게 3-2(1-6 7-6 6-1 3-6 6-4)로 승리했다.

이후 둘은 36일 만에 ATP 투어 대회 결승에서 다시 서로를 겨냥하게 됐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AFP=뉴스1

알카라스는 US오픈 개막 전 확실하게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고, 조코비치는 지난 윔블던 결승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승리하면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하게 된다.

둘의 결승전은 21일 열린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코코 가우프(5위·미국)가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1(7-6 3-6 6-4)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WTA 1000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가우프는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를 2-1(6-7 6-3 6-2)로 제압하고 올라온 카롤리나 무호바(17위·체코)와 우승을 다툰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