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쌓아가는 강등권, ‘위기 속’ 한숨 돌린 수원F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등권에 내몰린 수원FC가 한숨 돌렸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지난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FC는 승점 23(28골)으로 10위, 강원FC는 승점 20(18골)으로 12위였다.
수원FC는 승점 26을 쌓으면서 9위 제주(승점 34)에는 8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강등권에 내몰린 수원FC가 한숨 돌렸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지난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20분 강원 강투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3분 이승우가 동점골을 넣었다. 무승부로 끝날 듯했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교체로 투입된 윤빛가람이 나섰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재의 긴 패스를 그대로 하프 발리 슛으로 연결해 골문을 가르면서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어느 때보다 귀중한 승점 3이다. 승점 6짜리 경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패배 시 타격이 큰 매치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수원FC는 승점 23(28골)으로 10위, 강원FC는 승점 20(18골)으로 12위였다. 패했다면 수원FC가 다득점에서 앞서긴 하지만 승점 타이를 내주는 상황.
더군다나 전날 11위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면서 탈꼴찌에 성공, 승점 차가 1로 좁혀졌다.
수원FC는 승점 26을 쌓으면서 9위 제주(승점 34)에는 8점 차로 따라붙었다. 또 11위 수원과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직전 제주전 0-3 완패 분위기도 수습했다.
수원FC는 중요한 시기에 주포가 이탈했다. 팀 내 최다 골을 책임지던 라스(9골)가 음주운전 적발로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15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시즌 아웃이다. 징계가 마무리된다 하더라도 퇴출이 유력하다.
스트라이커를 잃은 김 감독은 김현을 중심으로 여러 전술을 짜고 있다. 이승우가 미드필더로 내려가 윤빛가람과 경기 조율을 책임지고 있고, 이광혁과 이영재 등이 전방을 오가면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 감독은 “먼저 실점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기에 역전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느끼고 남은 경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했다.
매 경기 살얼음판이다. 강등권에 몰린 팀 모두 조금씩 승수를 확보하고 있기에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 승리로 분위기를 바꾼 수원FC는 오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인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키니가 뭐죠?’ 모델 부부, 스페인 누드비치서 과감한 상탈 인증샷
- ‘수영여신’ 정다래, 결혼 1년만 남편 전처 상대 명예훼손 고소
- “박수홍, 극단적 선택 시도만 세 차례” 김다예, 가짜뉴스 인한 고통 호소
- “기초수급자, 더럽다고 왕따 당해” 정혁, 父 앞에서 눈물 펑펑(‘살림남2’)
- DJ소다 성추행 범죄 한일 공동대응 “민형사상 법적조치 할 것, 고발 준비”
- 더러쉬 김민희 “피프티 피프티, 노래 하고 싶으면 노래해”…‘그알’ 방송에 분노
- 한예슬 “♥10살 연하 잘 만나고 있어.. 애칭은 우리 강아지=래브라도 리트리버”
- ‘아씨 두리안’ 한다감, 알고보니 김건희 여사 헤어스타일 …“임성한 작가가 직접 주문”
- 마라톤 풀코스 도전한 기안84, 폭염도 못 막은 열정 “뛰다가 죽을 뻔.. 주말에 7km 뛰었다”
- 현직 배우 최초 동네통장된 유해진 “영화 찍는데 지붕 언제 고치냐고 전화와” 리얼 자연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