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게임기 시끄러워서"…흉기 협박범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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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기 소리가 시끄럽다며 오락실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해 그제(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난동 등 관련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어 A 씨 건도 마찬가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14일 발부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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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기 소리가 시끄럽다며 오락실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해 그제(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중구 오락실에서 흉기로 직원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두더지 게임기에서 5분마다 한 번씩 음악이 나오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오락실 인근 주택에 살고 있었는데, 오락실 외부에 설치돼 있던 게임기 소리에 불만을 품고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20여 년 전 정신 병력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난동 등 관련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어 A 씨 건도 마찬가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14일 발부됐다"고 말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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