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뎀벨레 출격에도 승리 실패' PSG, 프랑스 국대 FW 영입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초반 2경기에서 1골에 그친 파리생제르망(PSG)이 추가 공격수 영입을 앞두고 있다.
PSG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툴루즈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로리앙과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시즌 초반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툴루즈를 상대로 이강인, 하무스, 비티냐가 스리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PSG는 후반 6분 이강인과 루이스 대신 음바페와 뎀벨레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PSG는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하던 음바펙가 툴루즈 수비수 니콜라이센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후반 42분 툴루즈의 아부클랄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PSG는 음바페의 복귀와 함께 뎀벨레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승리에 실패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0일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센시오, 이강인, 뎀벨레, 하무스를 영입했지만 공격진에 2명을 더 영입하고 싶어한다. PSG는 무아니와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프랑스 신예 공격수 바르콜라 영입도 노리지만 아직 바르콜라의 소속팀 올림피크 리옹과 합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무아니는 그 동안 PSG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지난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러 A매치 9경기에 출전한 무아니는 지난시즌 프랑크루트트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에서 15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무아니 뿐만 아니라 PSG가 영입을 노리는 바르콜라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20살의 신예다.
[음바페, 이강인, 무아니, 바르콜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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