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시설공단 등 5개 기관, 경영실적 '최하'…경영진 연봉 5~10% 삭감

최유빈 기자 2023. 8. 20.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279개 기관 중 5개 기관이 최하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

평가 등급은 최상위인 '가'에서부터 최하위 '마'까지 5가지 등급으로 배분했다.

최하위인 '마' 등급에는 서울환경시설공단 등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다.

'마' 등급을 받은 기관의 기관장과 임직원들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환경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월드컵경기장. /사진=뉴스1
정부가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279개 기관 중 5개 기관이 최하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전국 지방공기업 279곳(공사 70곳·공단 87곳·상수도 122곳)이다. 평가 등급은 최상위인 '가'에서부터 최하위 '마'까지 5가지 등급으로 배분했다.

최하위인 '마' 등급에는 서울환경시설공단 등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다. '마' 등급을 받은 기관의 기관장과 임직원들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한다. 또한 기관장과 임원들은 다음 연도 연봉 5~10% 삭감 대상이 된다.

차하위인 '라' 등급에는 혁신성과, 주요사업 실적, 경영효율 성과 등이 미흡한 42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에너지공사, 경기교통공사, 하남도시공사 등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앞으로도 성과가 우수하면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진 시 적극적인 경영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영평가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