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美·日 개발금융기관과 협력…인프라 등 공동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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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함께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윤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지난 6월 JBIC과의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로 확대 체결했다"면서 "DFC와의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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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공급망 관리 등 중점 분야 사업 발굴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함께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DFC는 2019년 설립된 미국 국무부 산하 개발금융기관이다. 개발금융기관은 개도국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하나 민간투자가 부족한 개도국 민간 기업·프로젝트에 대출, 투자, 보증 등 개발금융을 지원하는 공공 금융기관을 가리킨다. DFC 역시 개도국 민간부문 투자 등을 위한 대출, 보험, 보증, 투자를 제공하고 있다.
JBIC는 1950년 설립된 일본 재무성 산하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일본의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사업 개발 등을 위한 대출·보증·투자를 지원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8일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DFC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 DFC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 JBIC 상무이사와 만나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양질의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탄력적인 공급망 관리 등의 분야에서 한·미·일 개발금융 관련 기관 간 공동지원 사업발굴 및 금융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수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공유하는 미국, 일본과 인프라 분야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지난 6월 JBIC과의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로 확대 체결했다”면서 “DFC와의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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