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전주] 덥다 더워…폭염에 바닥 분수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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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0일,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 위치한 물놀이터를 찾아 더위를 식혔다.
어린이들은 분수대 주변을 뛰어다니거나 물 위로 드러누우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다.
킥보드를 들고나온 어린이들도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이 너무 뜨거운지 그늘에서만 킥보드를 탔다.
이날 전주는 체감온도가 33.1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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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전북 전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0일,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 위치한 물놀이터를 찾아 더위를 식혔다.
어린이들은 분수대 주변을 뛰어다니거나 물 위로 드러누우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다.
킥보드를 들고나온 어린이들도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이 너무 뜨거운지 그늘에서만 킥보드를 탔다.
이날 전주는 체감온도가 33.1도까지 올랐다.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하면서 오후에 전북 동부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충분히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고 노약자 등은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 = 나보배 기자)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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