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전주] 덥다 더워…폭염에 바닥 분수대 앞으로

나보배 2023. 8.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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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0일,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 위치한 물놀이터를 찾아 더위를 식혔다.

어린이들은 분수대 주변을 뛰어다니거나 물 위로 드러누우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다.

킥보드를 들고나온 어린이들도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이 너무 뜨거운지 그늘에서만 킥보드를 탔다.

이날 전주는 체감온도가 33.1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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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줄기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20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공원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20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전북 전주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0일,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 위치한 물놀이터를 찾아 더위를 식혔다.

어린이들은 분수대 주변을 뛰어다니거나 물 위로 드러누우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었다.

킥보드를 들고나온 어린이들도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이 너무 뜨거운지 그늘에서만 킥보드를 탔다.

펄펄 끓는 전주 [촬영 나보배]

이날 전주는 체감온도가 33.1도까지 올랐다.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하면서 오후에 전북 동부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충분히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고 노약자 등은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 = 나보배 기자)

'그늘에서 놀자' [촬영 나보배]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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