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LPGA 시즌 2번째 톱10 눈앞..ISPS한다 월드인비테이셔널 3R 5타 차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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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주수빈(19)이 시즌 2번째 톱10을 눈앞에 뒀다.
주수빈은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에 사흘 중간합계 1언더파 216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아 시즌 2번째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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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주수빈(19)이 시즌 2번째 톱10을 눈앞에 뒀다.
주수빈은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에 사흘 중간합계 1언더파 216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아 시즌 2번째 톱10을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주수빈은 9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6월 숍라이트 LPGA클래식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1,2라운드는 갤고름 캐슬 골프클럽(파72)과 캐슬락 골프클럽(파73)에서 번갈아가면서 경기를 치르고 3,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클럽에서만 경기한다. 대회 첫날 1타를 줄인 주수빈은 둘째날 1타를 잃었지만 이날 다시 1타를 줄여내며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수빈은 전반에 첫 홀을 잡았지만 이후 2연속 보기를 포함해 보기 3개로 전반에 2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솎아내 1타를 줄였다.
경기를 마치고 주수빈은 "오늘 전반에 굉장히 바람이 많이 불어서 2오버파로 후반으로 넘어갔지만 후반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두번� 홀에서 칩인을 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 이후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주수빈은 "사실 이 코스에서 1라운드 때 티샷을 실수해서 더블 보기를 하나 했는데 오늘은 그런 실수를 하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라운드만 남은만큼 내 게임에 집중하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가브리엘라 코울리가 중간합계 6언더파로 선두를 차지했고 라이언 오툴(미국), 에스더 헨셀레잇(독일)이 이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선두에 2타 뒤진 김 메트라욱스(스위스)를 비롯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 그룹 알바인 발렌주엘라(스위스), 알렉사 파노(미국), 브론테 라우(잉글랜드), 올리비아 코완(독일)이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자료사진=주수빈)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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