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붐업 날개 달았다…구글·삼성전자와 최적화 기술협업

김민규 2023. 8.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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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붐업(유행하는 기세가 더욱 고조된다는 뜻)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게임 파트너십 한국 총괄은 "아레스가 구글 플레이와 만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콘텐츠 경험을 지원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보다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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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구글, 삼성전자와 손잡고 신작 ‘아레스’의 최적화 기술협업을 진행했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붐업(유행하는 기세가 더욱 고조된다는 뜻)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3위’(8월 20일 기준)를 기록 중인 아레스가 장기집권 중인 ‘리니지M’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셈.

이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구글과 삼성전자와 손을 맞잡았다. ‘아레스’의 최적화 기술협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최적화함으로써 비주얼과 사운드는 물론, 오감으로 즐기는 최상의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며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활력을 더한다.

각각 디바이스, OS(운영체제), 콘텐츠를 대표하는 세 기업은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더욱 풍부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와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에 최신 3D 그래픽스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벌컨’을 적용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그래픽스 API ‘OpenGLES’와 비교해 게임 중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등 안정적인 프레임을 제공하게 됐다.

여기에 구글은 ‘갤럭시Z폴드5’를 비롯해 플래그십 모델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코자 ‘아레스’에 유니티 어댑티브 퍼포먼스를 적용해 안정적인 초당 프레임 수를 확보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과 PC를 넘나드는 최상을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아레스’는 우주 전장을 배경으로 소위 ‘리니지 라이크(리니지와 유사한 게임)’로 분류되는 기존 MMORPG와 같이 흔한 중세 시대 배경과 달리 미래와 판타지를 융합한 SF(공상과학)적 독특한 스토리로 이용자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고대 수호자와 공명해 지구(태양계 연삽)를 지키는 ‘가디언’으로 다양한 콘셉트와 특징이 살아있는 태양계의 행성들을 탐험하고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정혜순 삼성전자 상무는 “구글,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보다 몰입도 높은 쾌적한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최고 브랜드 경영자)는 “3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게임 ‘아레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게임즈의 비전 ‘게임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게임 파트너십 한국 총괄은 “아레스가 구글 플레이와 만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콘텐츠 경험을 지원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보다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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