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내려가는 김하성 타율(0.278), 더블헤더서 8타수 1안타...16호 홈런으로 '20-20 클럽' 가입에 홈런 4개 남겨

강해영 2023. 8.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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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앞으로 홈런 4개만 더 치면 대망의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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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치고 양팔 벌려 자축하는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치고 양팔 벌려 자축하는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가 홈런포였다.

김하성은 0-2로 끌려가던 1회말 KBO에서 자주 대결했던 메릴 켈리의 2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6호 홈런이자 17일 만의 손맛이었다.

이로써 김하성은 앞으로 홈런 4개만 더 치면 대망의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도루 는 이미 20개를 넘겨 27개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나머지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4-6으로 패했다.

이어 벌어진 2차전에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 뽑았다.

타율은 0.278까지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2차전도 1-8로 내줘 더블헤더 싹쓸이를 당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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