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동관 후보자, 공직자 자격 없다… 법적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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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자격이 없다며 이 후보자의 청문회 자료 제출 거부와 위증 의혹 등 제기된 문제들을 종합 검토해서 법적인 조치를 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간담회에서 이 후보자를 둘러싼 ▲언론 장악 의혹 ▲자녀의 학교폭력(학폭) 의혹 ▲배우자의 인사 청탁 의혹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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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자격이 없다며 이 후보자의 청문회 자료 제출 거부와 위증 의혹 등 제기된 문제들을 종합 검토해서 법적인 조치를 하기로 했다.
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방송장악 및 이 후보자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현재 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 비서실, 국가정보원, 교육부, 법무부 등 13개 기관에 대해 고발을 진행 중이다.
특위 위원장인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간담회에서 이 후보자를 둘러싼 ▲언론 장악 의혹 ▲자녀의 학교폭력(학폭) 의혹 ▲배우자의 인사 청탁 의혹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그러면서 고 최고위원은 이 후보자가 지난 18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늪’이 될 것이다. 임기 중 최선이 아닌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도 “이동관씨는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며 “현재 저지른 위법 행위에 대해 사법 조치를 통해 법적인 평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자에 대해 끝까지 검증하고 거짓을 밝혀낼 것”이라며 “방송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결국 국회에서 결론을 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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