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외국인 관광객 위한 지하철 단기 이용권 도입

강푸른 2023. 8.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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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하철 단기이용권 등 신규서비스를 곧 도입할 예정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일정 기간 서울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가칭 '또타 GO' 발행을 준비 중이라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36.8%의 체류 기간이 4∼7일인 점을 고려해 하루권과 사흘권을 우선 검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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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하철 단기이용권 등 신규서비스를 곧 도입할 예정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일정 기간 서울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가칭 ‘또타 GO’ 발행을 준비 중이라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36.8%의 체류 기간이 4∼7일인 점을 고려해 하루권과 사흘권을 우선 검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1일권 5천600원, 3일권 만 1,800원 수준에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또, 역 직원과 외국인이 각자 자국어로 이야기하면 양방향 화면에 자동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주는 외국인 동시 대화 시스템을 11월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 우선 도입할 계획입니다.

13개국 언어가 제공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1·4호선 서울역, 6호선 이태원역 등 5개 역으로 확대해 운영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와 함께 공항에서부터 숙소, 관광지, 명소 등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짐을 배송하거나 보관해주는 ‘T-러기지’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명동역 등 4개 역에서 운영하기 시작한데 이어, 이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거점 역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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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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