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국제규범 정립하자"… 정부, G20장관회의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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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G20(주요 20개국)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모범국가가 되기 위한 활동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G20뿐 아니라 네덜란드, 싱가포르, UAE(아랍에미레이트) 등 초청국 9곳과 유네스코 및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디지털 포용과 혁신을 위한 디지털 공공인프라 △안전하고 보안성 높고 신뢰 가능하며△ 복원력 있는 디지털경제 구축 △준비된 글로벌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역량교육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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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G20(주요 20개국)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모범국가가 되기 위한 활동현황을 공유했다. 이 회의는 19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렸으며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는 G20뿐 아니라 네덜란드, 싱가포르, UAE(아랍에미레이트) 등 초청국 9곳과 유네스코 및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디지털 포용과 혁신을 위한 디지털 공공인프라 △안전하고 보안성 높고 신뢰 가능하며△ 복원력 있는 디지털경제 구축 △준비된 글로벌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역량교육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수석대표 연설에서 홍 실장은 민·관을 연결해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6G(6세대)·양자통신·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K-네트워크 2030 전략' 등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인간중심적인 디지털경제 구축'을 위한 논의 방향성에 공감을 표하고, 나아가 G20 차원의 '자유·인권과 같은 근본 가치에 기반 한 디지털 규범' 마련과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 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장관회의의 논의 결과는 의장국인 인도의 주재하에 의장요약문(Chair Summary)으로 구체화해 발표됐다. 참가국들은 인권을 존중하는 디지털경제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 필요성과 모두를 위한 포용적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장관회의를 계기로 인도, 미국, 영국, EU(유럽연합), UAE, UN(국제연합)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디지털경제 혜택 향유를 위한 글로벌 디지털 규범 정립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질서 수립을 선언한 한국의 이니셔티브를 공유했다.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디지털 혁신 창출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 있어 양자 간 협력 강화도 제안했다.
홍진배 실장은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에 적극 공유해 포용적·혁신적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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