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파 장현성X식도락파 장준우, 여행 시작부터 삐걱(걸환장)

김명미 2023. 8. 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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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과 장준우가 극 F와 극 T의 여행을 선보인다.

8월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에서는 장현성, 장준우가 스페인 여행 시작부터 분열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장현성과 장준우가 스페인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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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장현성과 장준우가 극 F와 극 T의 여행을 선보인다.

8월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에서는 장현성, 장준우가 스페인 여행 시작부터 분열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장현성이 강경 관광파인 것과 달리 아들 장준우는 강경 식도락파인 것.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가 “여행이니 맛있는 거 먹어야지”라고 하자 “아침은 대충 먹고 나가야지”, “관광을 안 하고 식당을 기다린다? 내 인생에 없는 일”, “밥 먹는 시간을 기다려야 해?”, “하루에 바게트 하나면 되는데?”라며 반문을 제기해 장준우를 당황하게 한다.

이에 아들 장준우는 “그 나라만의 맛집이 있잖아”라며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도락이라고 강조하지만, 장현성의 “평생 음식 기다려 본 시간 다 합쳐도 30분이 안 돼”라는 철벽 방어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급기야 장준우는 장현성에게 “얼마나 기다릴 수 있어? 30분은 기다릴 만하지?”라며 협상을 벌인다고 해 장현성과의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스페인에 도착해서도 부자의 여행 스타일은 극명하게 나뉜다. 장현성은 “아빠는 이런 게 좋아”라며 버스 안에서 바깥 풍경과 벽화를 보며 스페인의 감성과 낭만에 젖어가는 반면 장준우는 예약한 숙소를 찾기 위해 핸드폰에서 손을 떼지 못한다고.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장현성과 장준우가 스페인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KBS 2TV)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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