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 성화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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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돌탑성화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종합운동장 돌탑성화대는 탑 신앙에 기반을 둔 금산의 민속적 정서를 토대로 만들어져 의미가 크다"며 "충청남도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는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금산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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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돌탑성화대를 새롭게 단장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기존 설치된 돌탑성화대는 지난 2005년 금산에서 열린 충남도민체전을 위해 조성됐으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금속형 재질이 아닌 호박석을 사용해 돌탑형으로 쌓아 화제가 됐다.
이번에 추가된 조형물은 금산의 대표 상징인 두 개의 인삼이 만나 인삼딸(열매) 맺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생명의 고향 금산에서 220만 도민이 화합을 이뤄 생명의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연출했다.
군은 성화대 신축 시 4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돌탑성화대를 활용키로 하고 내부 노후 설비 교체 및 조형물을 추가해 지역 특색을 살리고 소요 예산도 2억2000만 원으로 절감했다.
군은 지난 18일 박범인 금산군수, 이태영 금산군체육회장, 금산군 의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대 시험 가동식을 가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종합운동장 돌탑성화대는 탑 신앙에 기반을 둔 금산의 민속적 정서를 토대로 만들어져 의미가 크다”며 “충청남도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는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금산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화는 개막식 하루 전인 13일 개삼터에서 채화돼 9개 면을 돌아 금산인삼관에 안치된 후 14일 금산읍 주요 거리를 돌아 종합운동장 개막식 행사에서 점화될 예정이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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