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남편' 제이쓴, 어떻게 호감 캐릭터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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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현희 남편'으로 불렸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을 향한 방송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다정한 남편과 아빠,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셀럽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제이쓴이 홍현희와 준범이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만으로 지금의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아니다.
서로를 헐뜯는 TV 속 많은 부부의 모습이 피로감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제이쓴의 가정적인 면모는 대중이 그에게 호기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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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출연
'방송인 홍현희 남편'으로 불렸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을 향한 방송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다정한 남편과 아빠,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셀럽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이쓴은 어느덧 대표적인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게 됐다.
제이쓴은 결혼 전 인테리어 관련 프로그램인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조금씩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그가 방송가에서 날개를 달게 된 시기는 홍현희와 부부의 연을 맺은 후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곤 했다. 제이쓴 홍현희는 결혼 후 배우자와 친구처럼 살고 싶은 시청자들의 워너비로 떠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제이쓴은 홍현희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각종 방송에서 아름다운 미모로 유명한 여자 연예인들보다 홍현희가 매력적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내와 함께 있을 때 제일 행복하다"며 결혼 생활을 향한 깊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홍현희가 임신했을 때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찾아 "내가 대리 입덧을 해서 3kg이 빠졌다. 76kg에서 73kg까지 빠졌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아들 준범이가 태어난 후에는 따뜻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제이쓴은 육아에 대해 자신 있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기를 보면서 '나도 이렇게 자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 아기 보는 게 무섭거나 두렵지 않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가 애정을 듬뿍 담아 준범이를 돌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이러한 면모는 제이쓴의 방송 캐릭터로 자리잡게 됐다. 그는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SBS '녹색 아버지회 - 옆집 남편들'에도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과 함께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구 안전을 지키는 녹색 아버지 4인방이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살펴보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2세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아빠 제이쓴의 활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제이쓴이 홍현희와 준범이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만으로 지금의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아니다. 제이쓴은 SNS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이모티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귀여운 말투와 진심 담긴 답변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곤 했다. 재능 기부, 유아용품 기부 등의 선행 또한 대중이 제이쓴에게 호감을 품는 계기가 됐다.
서로를 헐뜯는 TV 속 많은 부부의 모습이 피로감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제이쓴의 가정적인 면모는 대중이 그에게 호기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후 제이쓴은 변함없는 다정한 모습과 활발한 소통, 선한 영향력으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대표적인 연반인으로 떠오른 그를 향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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