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어디?…제주, '재난안전 알림톡' 정보제공 확대

기존 9개 정보에서 지진대피소 등 4개 추가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카카오톡 기반의 '재난안전 알림톡'을 통해 지진대피소와 무더위쉼터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엘리뇨 등 기상이변과 자연재난에 따른 도민피해 예방을 위한 도입한 '재난안전 알림톡'으로 제공하는 재난안전정보 기존 9개에서 13개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상특보 강우량 정보, 태풍정보, 행동요령, 재난CCTV, 교통CCTV, 교통통제상황, 재난재해매뉴얼, 주민개피계획 매뉴얼 등 9개의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이번에 추가된 재난안전정보는 지진대피장소, 민방위대피소, 무더위쉼터, 미세먼지쉼터 등 4개다.

재난안전 알림톡은 재난안전정보와 위급상황 발생시 대피장소, 쉼터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발송비용도 장문 메시지(LMS)는 건당 24원이지만, 알림톡은 약 5원이다. 송출방식도 알림톡은 대량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고 전송시간이 짧다.

'재난안전 알림톡 서비스'는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