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결혼생활 꿈꿨는데…” 브리트니 스피어스, 결국 세 번째 이혼 아픔[해외이슈](종합)
스피어스, 초호화 변호인단 꾸려 소송 준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에게 또 다시 불행이 찾아왔다. 벌써 세 번째 이혼이다.
페이지식스는 19일(현지시간) “스피어스는 동화같은 결혼생활을 간전히 원했지만 결국 혼자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불운했다는 징후는 처음부터 있었다.
2022년 6월 9일, 결혼식을 올리기 불과 3시간 전, 스피어스의 첫 번째 남편인 제이슨 알렉산더(41)가 칼로 무장한 채 그녀의 집에 침입해 침실 문까지 올라갔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스피어스는 결혼 서약을 하는 동안 이상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12살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29)는 이튿날 소셜미디어에 “브리트니가 서약하는 동안 킥킥거리며 웃었던 몇 가지 재미있는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 즐거운 결혼식이었다. 브리트니는 웨딩 플래너와 함께 앉아 꽃 벽을 원했고, 분홍색을 원했고, 드레스를 디자인했고,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LA로 두 번 날아갔고, 전날 결혼식 리허설을 가졌고, 브리트니가 책임자였다”고 전했다.
지난 14개월동안 몇 차례 결별설이 나왔지만, 이들은 이번엔 소송까지 불사하며 전면적으로 치닫고 있다.
아스가리는 스피어스가 집에서 일하는 남자와 바람을 피웠으며 심지어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스피어스는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모두가 알다시피 샘과 나는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 누군가과 함께 하기에는 6년은 긴 시간이다. 나는 약간 충격을 받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지만, 나는 더 이상 그 고통을 정직하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친구들이 내 마음을 녹이는 메시지를 많이 보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사실 꽤 잘 지내고 있다”라고 글을 맺었다.
2016년 스피어스의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후, 두 사람은 2021년 9월에 약혼했고 2022년 6월 9일에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분명히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녀는 긍정적으로 남아있고 미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소송을 앞두고 킴 카다시안, 조니 뎁, 케빈 코스트너 등의 이혼을 대리했던 변호사 로라 워서를 선임했다.
스피어스는 이혼 소송 중에도 다가오는 회고록 발매와 더 많은 음악을 포함한 일련의 작업 프로젝트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스피어스의 회고록 ‘우먼 인 미’는 10월 24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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