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전문 밀면집 단체 식중독…원인은 살모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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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국제신문 지난 9일 자 10면 보도)를 보였던 부산 부산진구 한 배달 전문 밀면 가게의 검체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됐다.
20일 부산시와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산진구 한 밀면 가게에서 식사한 13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역학조사를 실시 결과 수거한 음식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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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국제신문 지난 9일 자 10면 보도)를 보였던 부산 부산진구 한 배달 전문 밀면 가게의 검체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됐다.
20일 부산시와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산진구 한 밀면 가게에서 식사한 13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역학조사를 실시 결과 수거한 음식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됐다. 부산시가 채취한 식품 검체 7건 중 3건에서 균이 나왔고, 밀면과 달걀이 살모넬라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흘 동안 밀면을 주문한 손님 243명 중 식중독 증상을 보인 이용객(설사 3회 이상 또는 구토 1회 이상)은 모두 131명으로 집계됐다. 증세가 심각해 입원한 이들도 6명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 업주는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관할 지자체인 부산진구는 결과에 따라 식당에 대한 행정처분 내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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