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협 은행 강도가 탔던 오토바이 발견…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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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신협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에 사용된 오토바이가 발견됐다.
20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9일 저녁 용의자 A씨가 사용한 흰색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1시 58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검은색 헬멧을 쓰고 신원을 감춘 A씨가 침입, 현금 3900만원을 챙겨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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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의 한 신협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에 사용된 오토바이가 발견됐다.
20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9일 저녁 용의자 A씨가 사용한 흰색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특히 경찰이 경력을 투입해 A씨를 추적 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발견 장소와 시각에 대해서는 수사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한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1시 58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검은색 헬멧을 쓰고 신원을 감춘 A씨가 침입, 현금 3900만원을 챙겨 도주했다.
당시 신협에 근무하던 인원은 5명이었으나 점심 식사를 위해 직원 남녀 2명이 남아있었고 남직원이 탕비실을 간 사이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직원이 탕비실에 가자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해 돈을 챙기게 했고 이후 흰색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에 이용된 오토바이는 지난 17일 유성경찰서에 도난 신고가 접수된 오토바이로 확인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고 특수강도 혐의를 적용해 추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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