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1AS+최고 평점’ 포든, KDB 공백 잊게 만든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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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이러한 포든의 활약에 뉴캐슬의 미드필더, 수비 라인은 크게 흔들렸고 비교적 답답했던 전반에 비해 공격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맨시티였다.
이러한 포든의 활약은 평점과 기록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포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하나의 어시스트, 키패스 7회, 피파울 4회, 지상 경합 9회 중 7회 성공과 함께 평점 8.9점으로 양 팀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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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필 포든이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완전히 잊게 만드는 활약과 함께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개막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번 뉴캐슬전을 앞둔 맨시티에겐 큰 고민거리가 있었다. 바로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전반기를 뛸 수 없게 된 케빈 더 브라위너의 공백이었다. 실제로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치른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긴 했으나 경기력 측면에서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더 브라위너의 공백에 대해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큰 고민거리를 안은 채 약 3일 만에 개막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무려 5골을 퍼부은 뉴캐슬을 상대해야 했던 맨시티였다.
하지만 모든 것은 기우였다. ‘천재 미드필더’ 필 포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 포든은 맨시티의 3-2-4-1 전형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최전방 엘링 홀란드의 뒤를 받쳐주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측면 공격을 풀백 카일 워커에게 완전히 맡기고 포든을 주로 중앙 지역에 위치시키며 기존의 더 브라위너가 소화했던 역할을 맡기는 모습이었다.
전반부터 포든의 활약은 대단했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전반 31분 우측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볼을 받은 포든은 좌측면에 위치한 알바레스에게 곧바로 패스를 연결 지으며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물론 골문 구석을 노린 알바레스의 슈팅이 환상적이긴 했으나 이전 상황에서 포든의 터치와 돌아서는 움직임이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이외에도 포든은 전반에만 키패스 5회를 기록하며 단단했던 뉴캐슬의 수비 라인을 흔들어놓았다.
후반전에도 그의 활약은 돋보였다. 후반 14분 상대 센터백 사이로 침투하는 홀란드를 향해 깊게 찔러주는 패스를 연결지으며 1 대 1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후 후반 20분 다시 한번 우측면으로 침투하는 홀란드를 향해 공간 패스를 찔러 넣으며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포든의 활약에 뉴캐슬의 미드필더, 수비 라인은 크게 흔들렸고 비교적 답답했던 전반에 비해 공격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맨시티였다.
이러한 포든의 활약은 평점과 기록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포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하나의 어시스트, 키패스 7회, 피파울 4회, 지상 경합 9회 중 7회 성공과 함께 평점 8.9점으로 양 팀 모든 선수를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마치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을 때의 더 브라위너를 연상시키는 기록이었다.
한편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결승골로 개막 이후 2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리그 두 번째 경기 만에 만난 뉴캐슬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큰 경기였다. 또한 이번 경기는 ‘에이스’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어떠한 방식으로 메울 수 있을지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한 경기이기도 했다.
글=’IF 기자단‘ 1기 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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