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G20 차원, '국제 디지털 규범 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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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을 소개하고, 국제 디지털 규범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인간중심적인 디지털경제 구축'을 위한 논의의 방향성에 공감을 표하고, 더 나아가 주요 20개국 차원의 '자유·인권과 같은 근본 가치에 기반한 디지털 규범' 마련과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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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을 소개하고, 국제 디지털 규범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G20과 초청국, 유네스코(UNESC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민·관을 연결해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6세대(6G)·양자통신·위성통신 기술개발 등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을 위한 'K-네트워크 2030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인간중심적인 디지털경제 구축'을 위한 논의의 방향성에 공감을 표하고, 더 나아가 주요 20개국 차원의 '자유·인권과 같은 근본 가치에 기반한 디지털 규범' 마련과 규범 정립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장관회의의 논의 결과는 의장국인 인도의 주재하에 의장요약문으로 구체화해 발표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장관회의 계기에 인도·미국·영국·유럽연합(EU)·아랍에미레이트(UAE)·국제연합(UN)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새 디지털 질서 수립을 선언한 한국의 이니셔티브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디지털 혁신 창출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 있어 양자 간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고도 전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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