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지속가능한 금융·사회 안전망 조성' 사업 공모전

[서울경제]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국내·외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금융·사회 안전망 조성'을 주제로 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금융 안전망 △복지 인프라?생활 안전망 △기후위기 안전망 △교육 다양성 안전망 △문화 안전망 등 5개 분야별 주제 비지정 사업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사업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 등 2개 지정 주제 사업에 대한 사업 공모로 진행된다.

주제 비지정 사업에 대해 43억 원, 2개 지정 사업에 대해서는 7억 원 등 총 5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주제 비지정 사업의 경우 사업별 최대 3억 원 또는 1억 원 이내 범위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이며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을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공익법인 등 응모사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기관별 응모 가능 사업수는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사전적격심사와 서류 심사, 면접 등 총 3단계로 심사를 진행해 10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금융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우수사업을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기존 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안전망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