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영국⋅호주 정부와 보건 및 제약바이오 협력 강화

김명지 기자 2023. 8.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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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영국 정부와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호주 정부와는 제약 바이오 분야 협력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또 호주 마크 버틀러(Mark Butler) 보건·노인복지장관과는 보건 분야 양·다자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고, 제약 및 바이오 분야 협력 증진 및 서태평양 지역 보건 분야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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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회의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왼쪽)은 지난 18~19일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영국 스티브 바클레이(Steve Barclay) 보건사회복지부 장관과 한-영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영국 정부와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호주 정부와는 제약 바이오 분야 협력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8~19일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회의에서 영국의 스티브 바클레이(Steve Barclay) 보건사회복지부 장관과 한-영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차관은 또 호주 마크 버틀러(Mark Butler) 보건·노인복지장관과는 보건 분야 양·다자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고, 제약 및 바이오 분야 협력 증진 및 서태평양 지역 보건 분야 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열린 G20 보건장관 회의는 보건 위기 예방·대비·대응 방안, 백신·진단기기·치료제 등 의료 대응수단 협력 체계 구축, 디지털 헬스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G20 회원국 및 초청국 보건장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박 차관은 한국의 감염병 감시 체계를 소개하고,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이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한국의 디지털 헬스 정책을 소개하고, 코로나19 같은 위기에서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과 배분을 위한 국가간 협조와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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