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DFC·JBIC와 ‘한·미·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 금융협력’ MOU 체결
구현주 기자 2023. 8. 20. 11:59
한·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 중 하나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한·미·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DFC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 DFC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 JBIC 상무이사와 만나 MOU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한·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 중 하나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양질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탄력적인 공급망 관리 등 분야에서 한·미·일 개발금융 관련 기관 간 공동지원 사업발굴과 금융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윤 행장은 “지난 6월 JBIC과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로 확대 체결했다”며 “DFC와 협업으로 수은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 강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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