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공백 완벽히 메웠다…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 맨유전 6선방 ‘무실점’+패스 92%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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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36)의 대체자로 온 굴리에모 비카리오(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맹활약을 펼쳤다.
비카리오는 토트넘 골문을 10년 넘게 지킨 요리스의 대체자다.
비카리오는 안정적인 선방 능력으로 토트넘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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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위고 요리스(36)의 대체자로 온 굴리에모 비카리오(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맨유에 2-0으로 이겼다. 손흥민(31)은 주장 완장을 찬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맛봤다.
기록을 썼다. 토트넘은 맨유에 5년 만의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골키퍼의 맹활약이 주효했다. 비카리오는 토트넘 골문을 10년 넘게 지킨 요리스의 대체자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주목받은 골키퍼다. 뛰어난 선방 능력을 지녀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시즌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해 뒷공간을 자주 노출했다. 상대에 슈팅을 자주 허용하기도 했다. 비카리오는 안정적인 선방 능력으로 토트넘 골문을 지켰다.
2023-24시즌 개막 후에도 연일 활약 중이다. 비카리오는 브렌트포드와 1라운드에도 선발 출전했다. 비록 2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4개의 선방까지 기록하며 세이브 능력을 입증했다.
맨유전에서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비카리오는 뛰어난 발밑까지 선보였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92%(34/37)를 기록했다. 롱패스 3회를 제외하면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다.
결정적인 선방으로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 후반 초반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헤더 슈팅을 눈앞에서 쳐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감아차기를 쳐내기도 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라파엘 바란의 헤더까지 막아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2-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풋몹’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이날 선방 6회, 페널티 박스 내 세이브 4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7.7로 토트넘 내 네 번째로 높았다. 맨유 원톱으로 나선 마커스 래시포드는 6.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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