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야신 이어 미트로비치…알힐랄 전방위 전력 보강

박대로 기자 2023. 8. 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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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축구 리그 명문 알힐랄이 세르비아 출신 최전방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영입했다.

네이마르, 야신 부누 등에 이어 미트로비치까지 영입하면서 알힐랄이 전방위 전력 보강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뉴캐슬을 거쳐 2018년부터 풀럼에서 뛰던 미트로비치는 이번에 사우디 알힐랄로 이적했다.

미트로비치가 합류한 알힐랄은 사우디 최고 명문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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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지난 시즌 EPL 풀럼서 28경기 15골4도움
[리버풀(잉글랜드)=AP/뉴시스] 에버튼전 출전한 미트로비치, 2023.08.12.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사우디 프로축구 리그 명문 알힐랄이 세르비아 출신 최전방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영입했다. 네이마르, 야신 부누 등에 이어 미트로비치까지 영입하면서 알힐랄이 전방위 전력 보강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알힐랄은 20일(한국시간) 누리집을 통해 미트로비치와 계약하는 장면을 게재했다.

올해 29세인 미트로비치는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A매치 81경기에서 52골을 넣은 선수다. 미트로비치는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거쳐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뉴캐슬을 거쳐 2018년부터 풀럼에서 뛰던 미트로비치는 이번에 사우디 알힐랄로 이적했다.

미트로비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29경기에 출전해 3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미트로비치는 2022~2023시즌에도 리그와 FA컵을 통틀어 28경기에서 15골4도움을 올렸다.

미트로비치가 합류한 알힐랄은 사우디 최고 명문 구단이다. 알힐랄은 리그 우승 횟수에서 18회로 알이티하드(9회)와 알나스르(9회)에 크게 앞서 있다. 알힐랄은 아시아 최고 구단들이 경쟁하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미트로비치에 앞서 다른 축구 스타들도 알힐랄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야신 부누, 말콤, 밀린코비치 사비치,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등 유럽 축구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이적을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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