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어엿한 고짓집 사장님으로 대변신…폭우 속에서도 손님 가득, 솔루션 성공

2023. 8. 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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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손님 테이블이 두개로 폐업 위기에 처한 고깃집 사장님을 위한 솔루션이 폭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9,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서는 어머니의 레시피 없인 아무것도 할 줄 몰랐던 사장님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는 네 번째 솔루션 가게로 경기도 수원시 고깃집을 찾아간 MC 은현장과 제이쓴의 모습이 담겼다. ‘좋은 위치는 아니다라며 상권 분석을 마친 은현장. 거기에 더해, 눈에 띄지 않는 간판과 가게 앞에 방치된 먼지 쌓인 의자, 가게 앞 보도블록 공사 등 시작부터 난관을 예상하게 했다.

가게에 들어선 두 MC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냉장고 위 지저분하게 올려진 짐과 테이블 한구석에 놓여 있는 개인용품이었다. 게다가 부정확한 메뉴판에,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가게 내부까지 더해져 충격을 금치 못했는데.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바닥의 찌든 기름때였다. 혼자서 에폭시 시공까지 했으나 소용없었다는 사장님의 말에 제이쓴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고, 은현장은 직접 숟가락을 들고, 앉아서 바닥의 기름때를 긁어내기까지 하며 관리하지 않은 가게 내부 위생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미묘한 분위기 속, 테이블 위에 모습을 드러낸 시그니처 메뉴 삼오목세트와 매운 삼겹살’. 그러나 매운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매운 삼겹살에 실망한 두 MC는 맵기 조절을 요청했고, 사장님이 6년간 가게를 운영했음에도, 어머니가 만든 레시피에만 의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사장님에 은현장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뒤이어, 어머니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사장님의 사정이 알려졌는데. 어머니는 사장님이 잘되라고 한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은 것 같다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고, 계속되는 항암 치료로 인한 비용 부담과 채무 얘기까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해 두 MC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현장의 날카로운 솔루션이 끝난 이후 사장님은 가장 먼저 어둡고 지저분했던 가게 분위기를 바꾸는 것에 집중했다. 또한 은현장의 소개로 연 매출 80억 원의 이승진 갑부를 만나 매운맛 소스 업그레이드를 시작했고, 점심 장사를 할 수 있는 신메뉴 눈꽃치즈 토마토 제육볶음의 레시피를 전수했다.

대망의 최종 점검의 날, 지저분했던 외관은 온데간데없고, 입구에서부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본 두 MC의 기대감이 커졌는데. 가게에 들어선 은현장과 제이쓴은 곧바로 솔루션 점검을 시작했다. 어둡고 침침했던 분위기는 공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이 직접 고른 페인트 색으로 한껏 화사해졌고, 더러운 바닥은 기름때 제거 청소와 바닥 시공을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갑부의 도움으로 매운맛을 업그레이드한 매운 삼겹살과 새로 개발한 점심 메뉴 눈꽃치즈 토마토 제육볶음까지 완벽한 맛을 보여주며 MC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은현장은 모든 자영업자의 꿈이라는 만석을 선물하겠다며 깜짝 손님 초대를 알렸는데. 문제는,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시식단의 방문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것. 하지만 장대비가 무색할 정도로 가게를 가득 채워준 시식단을 본 사장님과 어머니는 울컥했고, 은현장은 통 크게 결제하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어진 6회 예고에서는 두 MC의 신뢰감을 한순간에 무너트린 PT샵 사장님의 등장으로 MC 은현장의 수난 시대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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