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 3000억 돌파
최인진 기자 2023. 8. 20. 11:54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배달특급 총 누적 거래액이 3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9월 누적거래액 2000억 원을 넘긴 데 이어 약 11개월 만의 새로운 기록 달성이다.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은 2020년 12월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과 서울 성동에서 서비스중이다.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한 성장세를 달리며 전국 공공배달앱 성공 사례중 하나로 손꼽힌다.
민간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중개수수료(1%)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을 낮추고, 민간배달앱에 뒤처지지 않는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더불어 최근에는 배달에 그치지 않고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기능까지 시범 보이며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지난 3년간 배달특급은 소비자의 사랑과 중소상인의 지지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누적 거래액 3000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다양한 외연 확장 등을 통해 경기도의 대표 플랫폼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