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가뭄' PSG, '골 많이 넣을' 프랑스 국가대표 무아니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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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골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영입에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PSG가 무아니와 합의를 마쳤다"며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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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골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영입에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PSG가 무아니와 합의를 마쳤다"며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선수와 합의했지만, PSG와 프랑크푸르트의 구단 간 합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2024시즌 PSG는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아직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PSG는 리그1에서 아직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알힐랄) 등 주축 선수들이 떠나간 자리를 실감했다.
13일 로리앙과의 개막전에서는 전후반 90분 내내 득점하지 못했다.
20일 툴루즈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복귀한 간판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으나 득점력 부재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결국 집단 득점 난조에 빠진 PSG는 2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만을 기록하며 '절대 1강'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상황에서 윙어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한 PSG는 무아니마저 눈독을 들이며 기존 음바페와 더불어 공격진을 프랑스 국가대표 라인업으로 채우고 있다.
1998년생 무아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15골을 터뜨렸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골을 넣고 프랑스의 준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1경기에 출전해 65분간 그라운드를 뛰며 1골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1일 다름슈타트와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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