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녹지서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검출…토양정밀 검사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체 녹지 조성지 1구간 토층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
여수시는 주삼동 소재 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지 1구간에 대한 토양오염 정밀조사에 나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체 녹지 조성 사업은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토양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며 "시행사를 상대로 강력한 시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체 녹지 조성지 1구간 토층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
여수시는 주삼동 소재 국가산단 대체녹지조성지 1구간에 대한 토양오염 정밀조사에 나선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 집중호우로 중방천 상류에서 적갈색 물이 발견됐다. 이 중 일부가 여수산단 대체 녹지 1구간으로 유입됐다.
여수시는 전문 기관에 토양과 수질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
1구간 심토층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비소 24.34~108.99㎎/ℓ , 불소도 670~1천105㎎/ℓ 검출됐다는 결과를 받았다.
공원 부지의 법적 기준치는 비소 25㎎/ℓ, 불소 400㎎/ℓ 이하다.
여수시는 대체 녹지를 조성한 6개 시행사에 토양오염도 기준치 초과에 대한 원인 분석과 토양 정밀 조사를 하도록 하고 토양 정화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적갈색 물이 유출되지 않도록 집수 관정을 설치하기로 했다.
여수산단 내 6개 회사는 산단 녹지 해제 및 공장용지 조성에 따른 지가 차액으로 대체 녹지를 조성해 지난해 여수시에 기부채납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체 녹지 조성 사업은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토양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며 "시행사를 상대로 강력한 시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화 시도한 조현병 환자, '심신미약'으로 불구속
- '셀카 찍는 척' 유리창에 비친 필라테스 매니저 몰카 찍은 20대
- 음주운전 막아서자 차로 친 20대…'내 탓 아니다'
- '하얏트 난동' 조폭 재판…"다음주 군대 가는데요?"
- '비키니 오토바이' 또 활보…성인 영상물 홍보목적
- 尹 "한미일 협력 새로운 장"…첫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는
- 보이스피싱부터 전세사기까지…경찰 '사기범죄' 3만명 검거
- [뒤끝작렬]필수의료, '공공재'로 남으려면…지역인프라 지원부터
-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구속…法"범죄 중대성"
- 박영수 발목 잡은 '경제공동체'…'1심 무죄' 곽상도도 뒤집히나